성실무역업체 제도는 관세청이 인정한 성실무역업체에 대해 신속통관 등 관세행정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관세청은 “유례없는 저유가, 세계 경기 둔화, 주요 교역국의 불안정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AEO 공인을 획득하는 것은 중소 수출기업이 비관세 장벽을 극복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지원사업의 의의를 밝혔다.
관세청은 또 중소기업이 AEO 공인을 통해 주요 교역국에서 통관절차상 우대를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수출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A사는 “해외 구매자로부터 AEO 공인을 요구받아 안정적인 거래관계 구축을 위해 지원사업에 참여했다”며 “공인획득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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