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다문화]베트남 설날은 가장 큰 명절

  • 다문화신문
  • 세종

[세종다문화]베트남 설날은 가장 큰 명절

복숭아꽃으로 집안 장식… 화려한 불꽃놀이 후 사탕수수

  • 승인 2016-03-29 10:16
  • 신문게재 2016-03-29 12면
  • 세종=팜티응아린 명예기자(베트남)세종=팜티응아린 명예기자(베트남)
▲ VTnews 화면 캡처
▲ VTnews 화면 캡처

베트남에서 설날은 가장 큰 명절이다. 설날은 음력 1월 1일이지만 이전에부터 준비 한다.

사람들이 일년 동안 열심히 일해 왔지만, 설날이면 모두가 쉰다. 즐겁게 생각하면 일년 동안 돈을 벌고 설날에 쓴다.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이 보통 1주일 쉬고 대학생은 2주일이나 한달을 쉰다. 집은 예쁘게 고치고 대청소를 한다. 베트남 사람은 새해를 맞아 좋은 일이 오면 좋겠다고 생각해 집을 깨끗하고 화려하게 장식한다.

베트남은 북쪽하고 남쪽하고 다르다. 북쪽에 날씨가 쌀쌀하고 이슬비를 가금 내린다.

시골 설날은 전통적으로 하기 때문에 기억이 남는다. 베트남 사람들이 설날에 여러 가지 꽃을 산다. 특히, 복숭아꽃은 많은 집들이 사와 집안에 놓는다. 그리고 음력 12월 30일 12시에 화려하게 불꽃놀이를 한다. 불꽃놀이가 끝난 뒤 사탕수수를 산다. 이유는 새해 좋은 일만 생기길 빌기 위해서다.

베트남 음력 설날인 1일부터 3일은 좀 특별하다. 조상에게 잿밥을 올린다. 잿밥 만들 때 맛을 보면 안된다. 조상이 먼저 음식을 먹어야 한다. 설날 기간인 3일 동안 가족이 같이 있어야 한다. 베트남에는 세배가 없지만 어른들에게 예쁜 말 듣고 세뱃돈을 받을 수 있다. 4일부터는 친구들이나 친적들은 만나서 그동안 못 했던 이야기를 한다.

설날 끝난 후에 바로 전통축제 시작한다.

세종=팜티응아린 명예기자(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4.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5.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1.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2.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3.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대전상의-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ESG 가치 실천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