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초ㆍ중ㆍ고 학생 5~7명이 팀을 이뤄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도전정신을 기르고 협동심 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현재 또는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상황이 과제로 주어지며, 창의적인 표현활동과 과학기술 지식을 활용한 문제 해결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창의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대회 세부과제는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적 표현력, 협동심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표현과제와 과학과 기술의 원리를 이용해 독창적인 구조물을 만드는 제작과제, 창의성과 순발력을 평가하는 즉석과제로 나눠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16개 시·도별 예선대회를 거쳐 총 100팀이 전국 본선대회에 진출한다.
전국 본선대회는 오는 7월 21일부터 2박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6 청소년 발명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다양한 발명 아이디어 전시 및 발명체험 프로그램 등을 함께 구성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즐길 수 있는 발명축제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입시의 부담감에서 벗어나 공연, 예술, 과학 등 다방면의 창의력을 발휘해 미래의 창조경제 리더로서 필요한 핵심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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