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중앙행정기관의 원활한 4단계 이전 지원을 위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행복청 제공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4단계 중앙행정기관의 원활한 이전 지원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충재 청장은 지난 25일 소청심사위원회가 입주하는 정부세종청사 7동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인사혁신처가 입주하는 어진동 세종미디어프라자와 국민안전처 입주 예정인 정부세종2청사와 나성동 에스엠(SM)타워를 둘러봤다.
중앙행정기관 4단계 이전은 소청심사위원회를 시작으로 인사혁신처는 내달 8일부터 24일까지, 국민안전처는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1차, 2차는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이전한다.
앞서 행복청과 정부청사관리소, 세종시, 세종교육청, LH 세종특별본부는 지난달 25일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국제회의장에서 4단계 중앙행정기관 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점검단 회의를 가졌다.
이에 따라 교통신호체계 개선과 BRT, 지선버스 확대, 주차장·통학로 안전 확보 등 4단계 이전공무원과 입주민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행복청과 유관기관 협의체는 그동안 36개 중앙행정기관과 14개 국책연구기관의 성공적인 이전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1만 9000여 세대의 공동주택 입주에 대비한 점검단을 가동하는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했다.
이충재 청장은 “내달 이전하는 인사혁신처와 국민안전처 등 4단계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거를 비롯해 주차장, 대중교통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행복도시 2단계 사업이 시작되는 해인만큼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와 자족성을 확충하고 세계적인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