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곽영필 (주)도화엔지니어링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31명의 건설기술자들이 정부포상과 표창을 수상했다.
‘건설기술인의 날’은 2001년에 제정된 이후, 75만 건설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3월 25일에 기념행사를 개최해왔다.
도화엔지니어링 곽영필 회장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상하수도분야 기술개발의 선구자 역할과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의 해외진출을 통한 국위 선양에 기여하는 등 우리나라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산업포장을 수상한 (주)신화엔지니어링 오병현 부사장. |
이어 대전에 본사를 둔 (주)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오병현 부사장이 이날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오 부사장은 토목시공기술사, 도로 및 공항기술사로서 35년여간 건설 관련 회사에 근무하며 각종 국가시설의 시공, 설계, CM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국가예산을 절감하고 건설공사의 품질향상, 안전성을 높이는 등 건설산업 발전에 공헌했으며, 건설기술 심의위원 등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수되도록 노력해왔다.
▲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부경엔지니어링(주) 구종회 사장. |
충남 보령에 본사를 둔 부경엔지니어링(주) 구종회 사장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부경엔지니어링은 1998년 설립돼 하굿둑 및 4대강 수문 점검정비 용역 등 국가기간 산업분야에 대한 엔지니어링 활동을 수행해왔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 품질시험센터의 구남실 차장이 토목분야 품질시험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