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슈 콘서트' 대장정 시작된다

  • 문화
  • 공연/전시

'그랬슈 콘서트' 대장정 시작된다

내달 1일 당진문예전당 첫 공연…도내 5개 시군 순차적으로 열려

  • 승인 2016-03-24 14:26
  • 신문게재 2016-03-25 11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충남문화재단(이사장 안희정)은 ‘2016 그랬슈 콘서트’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올해 그랬슈 콘서트는 '우리시대 우리 음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다음달 1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시작해 부여, 논산, 홍성, 보령 등 도내 5개 시ㆍ군에서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부여 사비마루에서 오는 5월 21일, 논산 문화예술회관에서 6월 30일, 충남도청문예회관에서 9월 28일, 마지막으로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11월 12일 막을 내린다.

장르와 지역, 계층 간 경계를 허문 파격 연출로 지난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일정을 마쳤다.

특히 지난해 대장장이와 옹기장, 한산모시 짜기 등 충남 무형문화재의 기능 작품을 전통음악에 접목시키는 융합과 실험적 연출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문화예술 특성화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종원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공연 주제처럼 삶과 노동의 소리를 전통음악과 접목시키는 것을 비롯해 창작ㆍ퓨전 국악과 지역 전통예술단체와 예술인 참여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무대를 연출해 공연문화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랫슈’는 충청도 사투리로 친근감을 주고 ‘야무지고 의뭉스럽지만 거짓이 없고 그렇지만 해학과 풍자, 반전의 미학이 있는’ 국악 콘서트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 영어 ‘Great to see you’와 발음이 같아 ‘만나서 반갑다’는 의미로도 쓰여 충남문화재단의 대표공연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임효인 기자 hyoy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4.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5.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1.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2.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3.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4. [사이언스칼럼] 탄소중립을 향한 K-과학의 저력(底力)
  5. [국감자료] 임용 1년 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충남 전국서 두 번째 많아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