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의원은 이날 진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부고속도로가 협소해 상습정체를 빚고 있고, 교통량 증가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예상돼 조기 확장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제2경부고속도로 신설과 연계돼 사업이 수년째 보류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별개로 한 중부고속도로의 수요예측과 설계의 재검토를 정부에 적극 건의할 뜻도 내비쳤다.
그는 이어 “나들목을 엽돈재 터널로 이어지는 도로와 연결되는 지점에 신설하겠다”라면서 제2경부고속도로와 진천을 잇는 도로망 구축도 약속했다.
또 진천읍 송두산단과 문백면 제2산단 조속 추진, 덕산과 이월면 소규모 공장밀집지역을 준산업단지로 지정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 의원은 노인복지회관을 비롯한 농촌 지역의 복지시설 확충 및 의료·돌봄서비스 확대, 어린이·여성·독거노인 안전대책, 보훈단체 및 가족 지원 확대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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