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산림청에 따르면 4월부터 10월사이 푸른 숲에서 엄마와 태아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숲태교 프로그램을 24회에 걸쳐 운영한다.
16~36주 임신부 또는 임신 부부를 대상으로 국공립 치유의 숲 3곳에서 진행된다.
높은 수요를 고려해 전년 대비 운영횟수를 9회 늘렸으며 참여가능 인원도 확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명상, 맨발걷기, 요가, 아이에게 주는 첫 선물(모빌·꽃편지·손수건 등) 만들기 등이다.
신청은 산림청 누리집을 통해 운영 전월부터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회차별 세부 모집계획은 산림청 누리집이나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종호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아이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엄마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을 함께하기 때문에 태교가 정말 중요하다”며 “자연 속에서 태아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숲태교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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