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에는 제2연평해전, 천암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유가족과 대전·충남지역 보훈단체와 국군간호사관학교, 시민, 학생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걷기대회는 북한의 도발로부터 북방한계선(NLL)을 수호하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전사자를 추모하고 나라사랑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유가족들과 함께 보훈공연장을 출발해 천안함 46용사 묘역, 한주호 준위 묘소, 제2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 도발 전사자 묘역을 참배했다.
권 원장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서해수호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55명의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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