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예비후보자는 이날 자료를 내고 “국립 공주대에 의과대학을 유치해 교육도시 공주의 경쟁력을 증대시키는 한편, 인근인 부여와 청양군의 의료서비스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피력했다.
앞서 그는 지난 11일 서광수 공주대 대외협력본부장과 만나 “인구 10만명당 의사 수가 서울이 270명인데 비해, 충남은 절반인 141명에 불과하다”고 진단하며 “충남소재 국립 대학교에 의과대학이 전무한 실정이기 때문에 타 시·도의 원정 진료에 대한 불편을 덜어야 한다”고 의대 유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또 “이정현 의원이 발의한 ‘국립보건의료대학병원의 설치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에 있다”라며 “보건복지부 또한 공공보건의료 분야에 종사할 대학 설립을 골자로 하는 ‘제1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전했다. 강우성 기자·부여=김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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