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만족도, 서비스체험도 점수 낮아
▲사진=가격 만족도가 가장 높은 호식이두마리치킨. 사진은 홈페이지 캡처. |
프랜차이즈 치킨전문점에 대한 가격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1년 이내 프랜차이즈 치킨전문점을 이용한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치킨전문점에 대한 소비자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5점 만점에 배달서비스 종합만족도는 평균 3.42점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는 교촌, 굽네, 네네, 또래오래, 멕시카나, 처갓집, 페리카나, 호식이 두마리, BBQ, BHC 등 10개다.
소비자들은 가격에 가장 큰 불만을 드러냈다. 업체들의 가격 평균점수는 3.14점으로 배달서비스 정확성(4.0점), 배달접근성(3.75점), 배달음식(3.70점), 직원서비스(3.57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업체별로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이 3.85점으로 가격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처갓집양념치킨(3.31점), 페리카나치킨(3.20점), 또래오래치킨(3.20점), 멕시카나치킨(3.15점), 네네치킨(3.06점), 굽네치킨(3.01점), BHC(2.97점), BBQ(2.88점), 교촌치킨(2.78점) 순이다.
매장을 이용하며 느낀 감정과 기분을 나타내는 서비스체험도 평균 3.41점으로 낮은 점수를 보였다.
페리카나치킨(3.49점)이 가장 높았고 이어 호식이두마리치킨(3.45점), 처갓집양념치킨(3.44점), BBQ(3.44점), 또래오래치킨(3.42점), BHC치킨(3.41점), 네네치킨(3.40점), 멕시카나치킨(3.40점), 굽네치킨(3.36점), 교촌치킨(3.30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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