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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영화<곡성>티저 예고편 공개

승인 2016-03-16 18:09

금상진 기자

의문의 연쇄 사건 속 소문과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곡성>이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베일속에 가려진 영화의 실체가 드러났다. 충무로 연기파 배우 곽도원, 흥행보증수표 황정민, 천의 얼굴을 가진 천우희가 파격적인 변신으로 개봉을 두 달여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휘파람을 불며 누군가의 집 안을 둘러보는 무속인 ‘일광’(황정민)의 모습, 그리고 “자네 낚시할 적에 뭐 어떤 게 걸려 나올지 알고 하는가? 그 놈은 낚시를 하는 거여. 뭐가 딸려 나올지는 몰랐겄지. 지도” 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로 시작부터 궁금증을 자극한다.

▲ 영화 곡성 스크린샷

1분 18초 분량 영상에는 사건에 휘말린 주인공들 황정민(무속인 ‘일광) 곽동원(경찰 ’일광) 천우희(무명)의 모습이 폭발적인 시너지가 장면 곳곳에 숨어 있다.

예고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의 리암니슨 황정민”,“곽도원 볼때마나 새롭고 기대됩니다”,“황정민 곽도원에 나홍진 감독 그냥 닥치고 본다”,“1분 18초 티저만 봐도 지린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화 <곡성>의 개봉일은 오는 5월 12일이다.

영화 <곡성>티저 예고편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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