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호관찰소(소장 성우제)는 16일 동구 삼정동에서 사회봉사 대상자 10명을 투입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손이 부족한 과수농가가 대전보호관찰소에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신청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사회봉사 대상자들은 농가의 포도밭정리를 도왔다.
대전보호관찰소는 지난해 대전과 세종, 금산지역에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사회봉사대상자 280명을 투입해 고추심기, 퇴비살포, 제초작업, 시골길 정비 등 농가지원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성우제 소장은 “보호관찰소 차원에서 지역주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생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주민 복지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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