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백운집)은 병력동원훈련 중 성과가 좋은 우수예비군을 일찍 퇴소시키는 조기 퇴소제도를 육군 제32보병사단 2개 부대에서 시범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조기 퇴소제도는 예비군들에게 적극적인 훈련 참여 동기를 유발하고 부대원간 팀워크를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대별 우수소대를 선발해 훈련 3일차에 2시간 일찍 퇴소시킨다.
올해는 육군 제32보병사단 소속 대전충남지역 2개 대대에 한해 시범 실시한다.
병무청 관계자는 “조기 퇴소제를 통해 동원훈련에 임하는 예비군의 자율 참여 의지를 배양할 수 있다”며 “병력동원훈련 성과 향상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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