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16일 TBC 1층 콜라보홀에서 대덕특구 크라우드펀딩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특구재단 김차동 이사장이 설명회에 앞서 인삿말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특구재단 |
대덕특구내 창업기업의 새로운 전략으로 크라우드펀딩이 급부상하고 있다.
쉽고 빠른 자금 조달이 가능한데다 마케팅효과와 높은 수익성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 이하 특구재단)은 16일 대덕테크비즈센터(TBC) 1층 콜라보홀에서 대덕특구 크라우드펀딩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크라우드펀딩의 선두주자인 중개업체 3곳이 나와 크라우드펀딩의 메리트를 소개했다.
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펀딩포털을 통해 다수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십시일반 자금을 조달하는 제도로 국내에서는 올들어 지난 1월25일 관련법이 시행됐다.
대표적인 펀딩중개업체는 오픈트레이드(주), (주)와디즈, (주)인크 등이 있다.
설명회 자리에서 인크 고훈 대표가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크라우드펀딩을 해야하는 이유를 발행기업과 투자자 관점에서 소개했다.
이어 오픈 트레이드 대표가 나서 크라우드펀딩의 키포인트는 신뢰와 설득임을 강조하면서 “자발적 홍보를 해왔던 기업일수록 펀딩 집행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크라우드펀딩 설명회는 설명회 이후 희망기업과 중개업체간 별도의 개별상담을 진행하는 등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구재단 김차동 이사장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특구내 스타트업이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만으로도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구내 기업과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를 지속적으로 연계 및 투자 IR 등을 지원해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규 기자 es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