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사람] 송경자 라이온스 차기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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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만난 사람] 송경자 라이온스 차기총재

  • 승인 2016-03-15 18:22
  • 신문게재 2016-03-15 20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영광스런 제40대 지구 총재로 선출해주신 라이온 가족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라이온스와 함께 해온 봉사인의 길을 선택한 저의 결정이 제 인생 중에서 가장 잘한 결정이고 행복한 순간임을 한시도 잊지 않고 더욱 최선을 다해 헌신하고 봉사하겠습니다. ”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40년 역사상 최초로 여성으로서 총재에 당선된 송경자 2016-2017 총재가 15일 대전시교육청에서 열린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2015-2016 대의원총회에서 차기 총재에 선출된 뒤 이같이 밝혔다.

대전목화라이온스클럽 출신의 송경자 차기 총재는 “그동안 356-B지구에서 여러 중요한 직책을 수임하면서 지도자의 자질과 능력, 그리고 지구 발전을 위한 원대한 비전 등을 학습하고 더한층 우리 356-B지구를 발전시키기 위한 합리적이고 창조적인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구상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송경자 차기 총재는 또 “이제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한 라이온 가족 여러분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토대로 저의 확고한 신념을 더해 더한층 빛나는 356-B지구의 새로운 40년 역사를 열어가는 원대한 꿈을 함께 펼쳐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차기 총재는 “우리 지구는 백상기 총재님을 비롯한 여러 훌륭하신 총재님의 지도력과 라이온 가족 여러분의 값진 성원에 힘입어 많은 훌륭한 업적을 이루어오고 있다”며 “이러한 그간의 영광된 행보를 바탕으로 다시한번 도약하는 큰 비전을 펼쳐나가기에 필요한 충분한 저력과 능력을 학습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진일보하는 지구 발전의 틀을 이어나간다면 지금보다 한차원 높은 라이온스 강대지구로 거듭 발전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는다”며 “여성지도자로서의 부드럽지만 강한 리더십과 합리적인 의사결정, 회원과 함께 하는 소통의 지구 운영을 통해 한 가족의 따스한 정으로 활동하는 라이온스 문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56년생인 송경자 차기 총재는 군자고등학교와 수원전문대학교를 졸업하고 배재대 국제통상대학원 CEO 과정, 한남대 범죄예방전문화과정, 건양대 건강학 CEO, 법무부교정위원 전문화기본교육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대전대 대경장학회 운영위원, 아동양육시설정림원 운영위원장, 사랑의 터 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장, 불우이웃돕기 만냥 후원자, 자원봉사단체 사랑만들기회 후원자, 특전동지, 재난구조협회 후원위원, 대전충남경제인협회 이사, 금성캐미칼 대표로 활동중이다. 대전시장 표창장,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장, 대전시의회 의장 표창장, 대전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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