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여성들이 아시아요리에 대한 자신감과 지식, 정보를 갖을 수 있도록 '맛있는 아시아'라는 제목으로 한식조리과정을 시작한 것이다. 아널 16명의 다문화여성들이 이마트문화센터에서 '칼칼하고 시원한 어묵탕'과 '해물버섯잡채'를 만들었다. '맛있는 아시아'는 다문화여성의 취창업과 한국생활적응지원을 위한 복합적인 프로그램으로 1기는 한식조리과정으로 개설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리소피아(캄보디아)씨는 “한국에 온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한국음식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이번주에 남편에게 어묵탕과 해물버섯잡채를 꼭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아시아 요리강사에 지원예정인 한 다문화여성(몽골)은 “내가 제일 자신있는 부문이 요리에요. 한국에 와서 몽골음식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지만 강의를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이번 맛있는 아시아에서 요리강사님 강의를 보고 배워 몽골 음식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아산=박민정 다문화명예기자(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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