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도교육감은 14일 대한노인회충남연합회 임원들과 만나 1교 1경로당 자매결연 및 노인 참여 마을학교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앞서 김 교육감은 충남교육 5대 기본방향 중 하나인 '지역과 협력하고 상생하는 교육공동체' 방침에 따라 지난주 교육장, 직속기관장 및 부서장 회의에서 마을 노인들이 학교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도록 지시했다.
이런 가운데 도 노인회가 이날 1교 1경로당 자매결연 사업을 제안하자 김 교육감이 곧바로 수락한 것이다.
김 교육감은 “올바른 학생 인성교육은 공교육과 더불어 지역 내 공동체의 역사와 경험을 공유하는데서 출발한다”고 자매결연 의미를 밝혔다.
도교육청과 도 노인회는 이외에도 시ㆍ군 교육지원청과 노인회 간 연석회의 정례화 및 인성문화운동 전개에 뜻을 모으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최해영 충남청 2부장은 이날 교육청에 이은 도 노인회와 간담회에서 “어르신 교통사망사고는 전체 사고 중 42.6%를 차지해 경찰, 지자체, 사회단체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고정식 횡단보도와 조명등 설치, 무단횡단 방지휀스, 발광식 교통표지판 등 교통안전 시설물의 개선을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이루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노인 보행 안전에 위험을 주는 신호위반, 이륜차 인도주행, 횡단보도 정지선 위반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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