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역주행이 흥미롭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주토피아’는 주말 34만291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234만3233명을 돌파했다.
디즈니가 만든 '주토피아'는 '겨울왕국', '빅 히어로' 흥행사단이 의기투합한 야심작으로 개봉 후 꾸준히 흥행을 이어오다 한달여만에 박스오피스 1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에 의문의 연쇄 실종 사건 발생하면서 시작된다. 주토피아 최초의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가 48시간 안에 사건 해결을 지시 받게 되고 여우 사기꾼 닉 와일드와 파트너가 돼 숨막히는 추격전을 벌인다.
‘귀향’은 2위로 밀려났지만 주말 28만6733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341만2500명으로 300만명을 돌파했다.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인 송몽규의 이야기를 담은 ‘동주’ 역시 주말 100만명을 넘으며 의미있는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3위는 ‘런던 해즈 폴른’ 27만3561명(누적관객수 31만774명), 4위 ’널 기다리며’ 25만7534명(누적관객수 30만3156명), 5위는 ‘갓 오브 이집트’ 15만9411명(누적관객수 78만8392명), 6위 ‘조이’ 8만3185명(누적관객수 10만4445명), 7위 ‘데드풀'. 6만215명(누적관객수 325만1058명), 8위, ‘동주’ 5만9292명(누적관객수 103만6517명), 9위 ‘엽문3:최후의 대결’ 2만2명(누적관객수 2만4600명), 10위 ‘스포트라이트’ 1만9635명(누적관객수 26만9290명)이다. /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