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봄철 산불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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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봄철 산불대응 '총력'

인화물질 집중제거·불법소각 신고 포상금 등 추진

  • 승인 2016-03-09 18:21
  • 신문게재 2016-03-10 21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산림청이 봄철 산불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청은 3~4월 집중되는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인화물질 사전제거사업을 이달 중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산불 가해자 수사와 처벌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불 예방대책과 가해자 검거·처벌 강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산불관계관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림청 청·차장 및 각 국장, 소속기관장과 전국 17개 시·도 및 관계기관 산불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봄철 산불방지 중점 추진대책과 봄철 산불피해 최소화 방안과 함께 소각산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산림청은 이달 안으로 인화물질 사전제거사업은 물론 소각금지기간을 운영하는 등 소각산불 취약지에 대한 계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또 지방자치단체별로 '불법 소각행위 신고 포상금 제도'를 적극 활용한다.

이와 함께 경찰과 '산불방화범 검거팀'을 운영해 가해자 검거에 나서고, 검·경 합동으로 산불가해자 수사와 가해자 처벌 등을 강화한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산림청을 중심으로 한 협력을 확대하고, 유기적인 예방활동을 강화해 봄철 산불발생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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