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 출근길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 |
봄이 오는 것을 시샘이라도 하듯 추위가 다시 찾아왔다. 이번 꽃샘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고 다음주에는 대체로 맑고 따뜻한 날씨를 되찾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세종·홍성 영하 5도, 천안·서산·보령 영하 4도, 대전 영하 3도 등 영하 7도에서 3도 등 전날보다 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천안 5도, 홍성 4도, 서산·보령 3도 등 3~5도로 아침보다 기온이 오르겠지만 찬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말까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유지하겠으나 다음주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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