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찾아가는 사랑방교실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학령기에 도래하는 아동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부모와 자녀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관계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A씨는 “8살, 6살 아이들과 놀아주고 교육하는 방법을 모르고 게다가 한국말도 잘 몰라 어려움이 많았다” 면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을 마련해줘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철 센터장은 “앞으로도 범죄예방교육, 놀이시설체험, 식물원 견학 및 거리정화 운동 등 자원봉사 활동과 문화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보다 많은 다문화가정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청양=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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