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만 0~5세 자녀를 둔 중국, 베트남, 몽골, 일본 등 6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엄마나라 언어교육을 통해 자녀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함과 동시에 결혼이주여성의 자존감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결혼이주여성과 한국인 배우자가 이중언어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인식을 개선해 가족 간의 올바른 의사소통 기술 등 가족의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교육에 참가한 일본출신 결혼 이주여성 A씨는 “이중언어환경조성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시간이었다”며, “가정에서 혼자 활용하는 것은 어렵지만, 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집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천안=현춘매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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