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귀향‘은 국민이 만들고 키운 영화로 기억될 것 같다. 2위의 반격도 거셌지만 굳건히 그리고 잘 정상을 지켜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귀향’은 주말에만 60만90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260만4679명을 돌파했다.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로 이대로라면 500만돌파도 문제없어 보인다.
‘귀향’을 바짝 뒤쫒고 있는 ‘갓 오브 이집트’는 박스오피스 2위로 주말 44만2387명을 동원, 누적관객 50만명을 넘어섰다.
영화 ‘갓 오브 이집트’는 이집트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신과 신의 대결, 승자에 따라 세계의 역사가 뒤바뀌는 신화 속 가장 격렬한 전투를 그린 초대형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영화 ‘300’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제라드 버틀러’가 어둠의 신 ‘세트’역을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 ‘제이미 라니스터’ 역으로 잘 알려진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가 태양의 신 ‘호루스’역을 맡으며, 상상 그 이상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선사한다.
박스오피스 3위는 ‘주토피아’ 29만6354명(누적관객수 189만6263명), 4위 ’데드풀’ 17만1633명(누적관객수 312만5995명), 5위는 ‘동주’ 11만2763명(누적관객수 92만2462명), 6위 ’13시간’ 8만3780명(누적관객수 9만6848명), 7위 ‘검사외전’ 5만8819명(누적관객수 966만4309명), 8위, ‘스포트라이트’ 5만6455명(누적관객수 22만6737명), 9위 ’룸’ 3만5843명(누적관객수 5만3054명), 10위 ’좋아해줘’ 1만8406명(누적관객수 83만5673명)이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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