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에 따르면 세종을 제외한 대전과 충남에서 총기성액이 증가하며 전년대비 10%를 웃도는 성장을 이끌었다.
대전은 기계설비 분야에서 대창설비(주)가 지난해 249억2954만원의 기성을 신고해 기성액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광이엔시(주)가 지난해 246억6604만원으로 2위에 올랐고, (주)대청엔지니어링은 165억2868만원으로 세번째 순위에 기록됐다.
대전 가스1종에서도 (주)신광엔지니어링이 지난해 57억1062만원으로 기성액 1위를 기록했고, 삼의산업(주) 56억8468만원, (주)한국이엔지 39억1155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대전의 기계설비건설 총기성액은 4432억6205만원으로 전년보다 7.1% 올랐으며, 실적을 신고한 업체수도 전년보다 3곳 증가한 222곳이었다.
충남은 기계설비 분야에서 제일기업(주)가 지난해 449억5810만원을 기록해 1위에 올랐고, (주)제일기건 390억6478만원, (주)동인플랜트 370억5417을 각각 기록했다. 충남 가스1종에서도 (주)명성이 50억9733만원의 기성을 신고하며 1위에 올랐고, (주)아이티에스 42억4270만원, (주)동민엔지니어링 36억 1865만원이었다. 지난해 충남의 기계설비건설 총기성액은 278개 업체에서 5253억7504만원으로 전년보다 24.9% 증가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보였다.
반면, 세종은 2014년에는 83개 업체에서 기성실적은 신고했으나, 지난해에는 71개 업체로 신고기업이 감소했고, 총기성액도 1150억9765만원에서 지난해 1022억원9315만원으로 감소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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