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온라인 실검 1위 장악! 2016년 뜨거운 화제작 <커터>

  • 문화
  • 영화/비디오

[영상]온라인 실검 1위 장악! 2016년 뜨거운 화제작 <커터>

  • 승인 2016-03-04 15:45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학생들이 가담한 충격적인 범죄 소재의 화제작들이 꾸준히 관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성범죄 괴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커터>가 2014년 <한공주>와 2015년 <소셜포비아>를 이을 또 하나의 문제작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학생들이 가담한 충격적인 범죄 소재의 화제작들이 꾸준히 관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성범죄 괴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커터>가 2014년 <한공주>와 2015년 <소셜포비아>를 이을 또 하나의 문제작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영화 카터 포스터(사진제공:스톰픽쳐스코리아)
▲ 영화 카터 포스터(사진제공:스톰픽쳐스코리아)


2014년 쟁쟁한 영화들 사이에 가장 뜨거운 호평 세례를 받은 영화 <한공주>가 있었다. <한공주>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친구를 잃고 전학을 가게 된 소녀가 사건 이후 남은 사람들과 아픔을 견디고 버티며 다시 살아가려고 일어서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04년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밀양 여중고생 성폭행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공주>를 통해 성폭행 범죄와 그 처벌 수위에 대한 형평성 등이 대두되면서 공분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후, 2015년 충격 소재로 화제를 모은 영화 <소셜포비아>는 SNS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으로 인한 한 사람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파헤쳐 가는 SNS 추적극. <소셜포비아>는 2008년 젊은 층에 의해 발생했던 소셜네트워크에서 일어난 실화를 모티브로 하여 어느 날, 학생들의 SNS상에서 일어난 마녀사냥, 신상털기 등 사회 문제를 보여주었다.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SNS가 발달하면서 우리 사회에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문제점을 각인시키며 큰 이슈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 사회의 젊은 층에서 발생되고 있는 충격적인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2016년 그 계보를 이을 영화 <커터>는 최근 방송에서도 방영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술에 취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괴담을 소재로 하였다. 영화 <커터>는 그 사건의 소재 자체만으로도 충격적이지만 그 사건에 10대들이 직접 가담했다는 설정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영화 <커터>는 기존의 다른 작품들에서 다루던 10대들 간의 단순한 갈등이 아닌, 소문으로만 듣던 끔찍한 성범죄 괴담에 가담하게 되는 고등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춰 섬세한 심리 묘사는 물론, 긴장감 넘치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영화 카터는 3월24일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에정이다.

사진 및 보도자료 제공 : 스톰픽쳐스코리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3.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1.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2.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3.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4.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5.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