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충남도당 창당 발기인대회가 조규선 예비후보자를 비롯해 9명의 출마예정자와 발기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천안시 동남구 세종웨딩홀에서 열렸다. |
천안시 동남구 세종웨딩홀에서 열린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전 서산시장 출신인 조규선 서산·태안 예비후보자를 비롯해 9명의 출마예정자와 발기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충남도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조규선 예비후보자를 선출했으며 정재택(천안갑) 예비후보자를 상임고문으로, 국민의당 충남도당 창단준비역을 맡아온 남상균씨를 창단실무단장으로 위촉했다.
상임고문으로 위촉된 정 예비후보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이 땅 위에 새정치의 위대한 장정이 시작 됐음을 알리기 위해 모였다”며 “지긋지긋한 구태, 이기심, 욕심, 정치를 청산하고 대한민국 땅 위에 위대한 초인정치, 큰 정치, 통합의 정치를 국민에게 희망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창단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조규선 예비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 “보통사람이 자신의 삶을 바꾸는 것이 정치고 지역 간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새 정치의 기치인 만큼 이를 이뤄낼 국민의 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당 충남도당은 창단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당원확보와 인재영입 등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돌입할 방침이며 오는 15일께 천안에서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당 충남지역 총선 출마자 모집에 김광만 전 충남도의원이 아산에, 김도연 전 자유선진당 서울시당 대변인이 홍성·예산, 이창선 전 공주시의회 부의장 및 전홍기 전 김영삼 대통령 비서가 공주에 각각 공천을 신청했다.
강우성·김경동 기자 kyung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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