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만나 ‘소상공인 정책과제’전달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소상공인연합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만나 ‘소상공인 정책과제’전달

  • 승인 2016-03-02 17:00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2일 국회본관에 위치한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김무성 대표를 만나 간담회를 진행한 후 ‘소상공인 정책과제’를 전달했다.<사진>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필요한 노력들과 새누리당이 소상공인을 위해 발의했던 법안 등 선제적으로 처리해야 할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김무성 대표는 “메르스 사태 이후 회복되었던 경기가 북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등의 여파로 다시 위축되고 있다”며 “오늘 받은 정책집은 당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총선 공약에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들이 현재 매우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책이 우선시돼야 한다”면서 “소상공인들을 살리는 것이 우리나라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고 투자”라고 강조했다.

또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국내 소상공인은 해외 사례같이 전통 있는 소상공인들이 많이 나올 수 없는 구조에 있다”며 “소상공인 정책들을 잘 반영해서 소상공인들의 손재주를 널리 알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소상공인연합회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전달한 소상공인 정책과제에는 5개의 공통과제와 지역별ㆍ업종별 단체가 지난 1년 동안 제출한 24개의 주요 현안들이 담겨져 있다.

전달식 행사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김정훈 정책위원회 의장, 이현재 의원,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 김임용 회장, 소상공인연합회 하종성 상근부회장, 한국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연합회 성기호 회장,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강갑봉 회장,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최영희 회장,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이용수 회장, 한국차양산업협회 권오금 회장, 한국시뮬레이션골프문화협회 연대성 회장, 전국지하도상가상인연합회 정인대 회장, 전국음반소매업진흥회 김재경 회장, 한국이용사회중앙회 김선희 회장, 한국제과기능장협회 유인철 회장, 한국LED보급협회 김기호 회장, 브라질국제기능올림픽 유재희 금메달리스트, 프랑스제빵월드컵 박용주 금메달리스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외출제한 명령 위반하고 오토바이 훔친 비행청소년 소년원행
  2. 상명대,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SK하이닉스상' 수상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제15회 시가 익어가는 마을 'ON마을축제'
  4. 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5.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60주년 6㎞ 걷기대회 개최
  1. 서구 소외계층 60가정에 밑반찬 봉사
  2. [날씨] 단풍 절정 앞두고 이번 주말 따뜻한 날씨 이어져
  3. 대전 노은지구대, 공동체 치안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 실시
  4.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생태로운 가을 나들이
  5. [현장취재]대전MBC 2024 한빛대상 시상식 현장을 찾아서

헤드라인 뉴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전에 집결한다. 대전시는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개최지로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내년 대회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주관으로 중소기업인들 간 업종 경계를 넘어 교류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야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순회하는 화합 행사 성격도 띠고 있다. 2004년 중소기업 한마음대회로 시작해 2014년 정부 행사로 격상되었으며 2019년부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