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운전 안내장치 부착을 희망하는 경우 환경부에서 정한 장치 제작사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부착비용은 대당 40만원 전후로, 부착비용의 50%를 지원하며 나머지는 사업자가 부담한다.
친환경 운전 안내장치는 시각적으로 주행거리, 연료소모량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을 표시하고 청각적으로 공회전, 급가속 시 경고음을 발생하게 돼 친환경 안전 운전을 유도하는 장치로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는 이미 시행 중이다.
임재현 시 기후대기과장은 “친환경 운전 안내장치 부착 시범사업 시행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및 연비 절감이 최대 16%, 평균 7% 개선되고 교통사고도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운전 문화실천 운동이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기후대기과(270-5681)로 문의하면 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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