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경찰서(서장 권수각)는 29일 오후 2시 대덕서에서 아동안전지킴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아동안전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3월부터 12월까지 아동 보호가 상대적으로 소홀하고, 하교 후 외부활동이 집중되는 오후 2~5시 사이에 통학로 주변과 놀이터·공원·골목길·학원가 등 아동 범죄 취약지역을 순찰한다.
이들은 아동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을 예방·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동안전지킴이는 퇴직 경찰관과 노인회 회원 등 75세 이하 어르신 20명으로 구성됐다.
권 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들이 미래의 주역인 우리 어린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학로 주변 등 학생들의 생활공간이 안심·안전공간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