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9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정품 소프트웨어 활용 및 지역경제 활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도는 행정기관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요 솔루션에 대해 연간 임대 방식으로 일괄적으로 계약하게 된다.
이로써 도는 MS오피스 사용권을 일괄적으로 구매해 라이선스 오남용 사례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구매 예산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프트웨어 관리업무 효율화를 통한 업무혁신 ▲불법복제 등 저작권 침해 문제의 원칙적 해결 ▲IT 표준화를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와 MS사는 도내 정보화 발전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협력키로했다. 협력 분야는 ▲지역 스타트업에 3년간 소프트웨어 및 기술 지원 ▲클라우드 컴퓨팅 및 빅데이터 등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전략 지원 및 자문 ▲학생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인 이매진컵 유치 지원 등이다.
김돈곤 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적 기업인 MS사와 충남지역 ICT 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업무생산성을 높이고 더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만들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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