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관리 앱 ‘빨대’로 온라인 쇼핑몰 포인트 한번에 확인하자

  • 경제/과학
  • 유통/쇼핑

쇼핑관리 앱 ‘빨대’로 온라인 쇼핑몰 포인트 한번에 확인하자

하루 평균 1천여 건에 달하는 '구매평 작성'과 '구매결정' 이뤄져

  • 승인 2016-02-29 10:47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호주머니 속 잊고 있던 지폐처럼 깜빡하고 있었던 온라인 쇼핑몰 포인트를 발견하고 적립할 수 있는 앱이 화제다.

단 한번의 클릭으로 여러 온라인 쇼핑몰에 남아 있는 구매 포인트를 모아주는 '효자앱', ㈜죠셉데일컴퍼니(대표 홍요섭)의 '빨대'다. 쇼핑관리 앱 '빨대'는 2016년 1월을 기점으로 누적 다운로드 수 42만건(안드로이드/iOS통합)을 넘긴 바 있다.

실제로 상당수의 온라인 쇼핑몰 구매자들이 '귀차니즘'을 이유로 상품평 작성을 하지 않아 포인트 적립을 놓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어느 쇼핑몰에서 샀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여러 쇼핑몰에 일일이 로그인해보다 포인트를 쌓는 일은 여간 피곤한 일이 아니다.

'빨대' 앱에서는 상품평을 일일이 작성할 필요 없이 '만족도별 예시 문장'을 선택해 간단이 업로드 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해당 마켓에 등록이 된다. '빨대'를 통해 작성되는 각 쇼핑몰의 상품 구매평과 구매결정 건수는 하루 평균 1천 건이 넘는다.

이처럼 '빨대'에서 쇼핑몰 계정 연결 후에 포인트 적립금과 쿠폰 등 할인 혜택을 한번에 볼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하다.

'빨대' 이용자 김OO 씨(서초구)는 "수시로 구매하는 육아용품이 가계 지출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아이를 돌보느라 하루하루를 정신 없이 보내다 보니 구매평 작성은 지나칠 수 밖에 없었다"며 "그러나 '빨대' 이용 후에는 단 몇 번 클릭으로 작성하고 포인트를 챙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김씨는 LF몰과 인터파크에서 모은 3만원 이상의 포인트를 아기 기저귀 구입에 사용했다.

이 밖에도 '빨대'는 복잡한 온라인 쇼핑의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온라인 쇼핑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줄여준다. 앱 내에서 지원하는 쇼핑몰을 확인하고 한번만 로그인 해 두면, 여러 쇼핑몰의 구매내역을 한번에 확인하고 원하는 상품을 통합 장바구니에 담거나, 조회 및 결제가 가능하다.

한편, '빨대'는 최근 '홈앤쇼핑' 추가 업데이트로 총 23개 쇼핑몰 연결을 지원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기 쇼핑몰 서비스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죠셉데일컴퍼니의 홍요섭 대표는 "빨대는 온라인 쇼핑 과정의 불편함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미션"이라며 "계속해서 사용성을 높여가며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쌓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상명대,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SK하이닉스상' 수상
  2. 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제15회 시가 익어가는 마을 'ON마을축제'
  4. 서구 소외계층 60가정에 밑반찬 봉사
  5.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60주년 6㎞ 걷기대회 개최
  1. [날씨] 단풍 절정 앞두고 이번 주말 따뜻한 날씨 이어져
  2. 대전 노은지구대, 공동체 치안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 실시
  3.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생태로운 가을 나들이
  4. 외출제한 명령 위반하고 오토바이 훔친 비행청소년 소년원행
  5. 찾아가는 마을돌봄서비스 ‘마음아 안녕’ 활동 공유회

헤드라인 뉴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전에 집결한다. 대전시는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개최지로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내년 대회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주관으로 중소기업인들 간 업종 경계를 넘어 교류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야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순회하는 화합 행사 성격도 띠고 있다. 2004년 중소기업 한마음대회로 시작해 2014년 정부 행사로 격상되었으며 2019년부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