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는 26일 세종시 장군면 NH보험교육원에서 충남지역 농·축협 본점 신용상무와 지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 및 대포통장 근절 결의대회’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축협 상호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반기 사업추진방향과 농·축협 건전성 제고를 통한 내실경영 기반 확대, 농·축협 신뢰도 향상 방안 등이 논의됐다.
지난해 상호금융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천농협, 안면도농협 등 모두 14개 농·축협에 대한 시상식도 했다.
이와 함께 농협 상호금융은 대국민 홍보 캠페인과 영업점의 전사적인 대포통장 근절 노력으로 2013년말 기준 전 금융기관 중 41.5%였던 대포통장 점유비를 지난해말 기준 5.26%로 획기적으로 감축했다.
유찬형 본부장은 “대포통장은 금융사기에 이용돼 고객에게 피해를 주고 농협의 신뢰도에도 악영향을 준다”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포통장 및 금융사기를 제로화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충남농협을 만들자”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