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천안북부신협(이사장 최정만)은 25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베스트 뱅커 대상’ 시상식에서 비은행부문 ‘베스트 상호금융상’을 받았다.
1993년 12월 조합원 1622명, 총자산 3억원, 출자금 5500만원으로 출발한 천안북부신협은 2005년부터 매년 100억원대의 자산 성장세를 이어왔다.
2015년말 현재 조합원 1만 2999명, 총자산 1380억원, 출자금 97억원으로 튼튼한 재무구조를 가진 서민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
지난 20년 간 천안북부신협은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자는 조합 경영철학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매년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고 13년 연속으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해 4000만원 상당의 쌀 1500포를 천안 서북구 일원 기초생활수급자·홀몸노인·장애시설·경로당 등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지역주민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대전대 한방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한방진료비 등을 할인해 주고 있다.
최정만 이사장은 “앞으로 2년 내 자산 1500억원, 조합원 1만5000명 달성을 목표로 신협의 사회적 책임 원칙을 지키고 지역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천안을 대표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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