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문에 따르면, 지난달 행복도시 내부순환도로가 개통되면서 모든 지역으로 우회할 수 있으며, 이 도로와 외곽순환도로 이용 시 교차로 통과시간이 줄어 방향에 따라 최대 4분이 단축된다.
예를 들면 남청주나들목(IC)에서 공주방면으로 이동 시 도시 내부를 통과할 경우 15개의 신호 교차로를 통과하지만,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5개의 신호 교차로만 통과해 최대 4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남청주나들목(IC)에서 대전 반석 방면으로 이동할 경우 신호 교차로 통과가 13개에서 5개로 줄어 약 3분의 시간과 1km의 거리가 줄어든다.
이와 함께 KTX 오송역에서 대전 신탄진방면으로 이동 시 신호 교차로 통과가 8개에서 5개로 줄게 돼 최대 2분의 단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복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시간단축과 함께 차량운행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도시 내부로 유입하는 차량이 감소해 쾌적한 도로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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