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창원 LG의 품에 안긴 정성우 선수는 이번 2015-2016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수 99표 중 76표를 받아 올 시즌 최고의 신인으로 뽑혔다.
정성우 선수는 상명대 재학시절부터 대학선수 최고수준의 돌파능력과 수비, 외곽슛 능력을 겸비하며 대학농구리그에서 상명대 돌풍을 이끌었다.
프로구단 입단 후 창원 LG의 주전 포인트 가드 역할을 톡톡히 해오며 올 시즌 37경기에서 평균 4.2 득점 1.7 리바운드 2.8 어시스트를 기록, 신인왕의 주인공이 됐다.
상명대 농구부는 2009년 대학 2부리그로 창단한 뒤 창단 1년 만인 2010년 대학 1부 리그로 승격되었으며, 오랜 역사를 내세운 타 대학들을 제치고 드디어 첫 신인왕을 배출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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