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주말 극장가를 강타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19일~121일)에 따르면 슈퍼 히어로 영화인 '데드풀‘이 주말 106만400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도 170만3649명으로 단숨에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히어로물인 ‘데드풀’의 흥행은 청불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개봉 첫 주 스코어인 99만 명의 2배 가까운 수치다.
포스터에서부터 알수 있듯 영화 ‘데드풀’은 마블이 탄생시킨 역대 히어로 중 가장 독특하고 유쾌하며, 파워풀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다. 붉은 슈트를 착용하고 힙합 음악을 즐기며 성적 농담도 서슴치 않게 쏟아낸다. 현재 개봉 2주차인 북미에서는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검사외전으로 주말 45만2076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 903만6529명으로 1천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3위는 주토피아 32만7038명(누적관객수 41만9714명), 4위는 유아인, 최지우, 김주혁 등 톱스타들이 출연해 화제가 된 ‘좋아해줘’로 주말 32만433명을 동원했다. 5위는 동주 17만8427명(22만9595명), 6위 쿵푸팬더3 9만7964명(389만6516명), 7위 대니쉬걸 3만6256명(5만3061명), 8위 캐롤 1만8421명(27만8900명), 9위 극장판 아이엠스타:꿈의 오디션! 1만5845명(12만9914명), 10위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치킨 히어로 1만3000명(2만2223명)이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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