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셉 “웃음은 만병통치약…100일의 기적 체험하세요”

  • 사람들
  • 인터뷰

이요셉 “웃음은 만병통치약…100일의 기적 체험하세요”

[현장에서 만난 사람]이요셉 한국웃음연구소장 암 예방·우울증 치료에 탁월… “긍정적 언어, 인생을 바꿀 것”

  • 승인 2016-02-21 16:34
  • 신문게재 2016-02-22 21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여러분, 지금부터 오두방정(?) 출판기념회를 시작하겠습니다(하하하하). 내가 받고 싶은 만큼 우레와 같은 환호성과 함성의 박수로 시작해볼까요?”
 
국내 최초의 웃음치료 전문가 이요셉 한국웃음연구소 소장이 지난 18일 오후 7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나만 나처럼 살 수 있다’출판기념 북콘서트에서 이같이 말문을 열었다.
 
“여러분, 박수를 많이 치면 손바닥에 있는 세포들이 맞아죽습니다. 박수가 그만큼 건강에 좋은겁니다. 하하하하하”
 
북콘서트 초대 손님들의 뜨거운 함성의 박수와 함께 환한 함박웃음을 머금고 무대에 오른 이요셉 소장은 “행복해지는 첫번째 방법은 바로 ‘feel good ’상태, 즉 기분 좋은 상태를 만드는 것이고, 기분 좋은 상태야말로 웃음치료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 소장은 “붐비는 지하철이나 버스안에서 발을 밟혀도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는 ‘내 발을 마사지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지만 기분이 나쁜 상태에서는 ‘이런 시베리아(?) 이런 신발끈(?)’하고 화를 내게 되는 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소장은 “제가 웃음치료를 하기 전 병원에서 암환자들을 상대로 상담일을 할때 1년에 3000명 이상의 암환자들을 만났는데 암세포는 기분이 나쁘면 체온이 떨어져서 생기는 법”이라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온이 떨어지는 만큼 체온을 1도 높여 기분좋게 해주는 웃음치료가 암 극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말기 암 환자도 ‘feel good’ 상태로 웃고 즐거워하면 기적이 일어난다”며 “내 옆에 있는 분, 앞에 있는 분을 최고의 귀인을 만났다고 생각하고 고마워하며 웃어주시면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또 “웃음은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해주는 유산소 운동”이라며 “생각의 전환을 통해 억지로 웃어도 스트레스 호르몬은 감소한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우리 마음 속의 부정, 불평, 원망을 없애고 열정적인 웃음으로 10초 이상 웃는 웃음운동을 하면서 ‘나는 점점 더 건강해지고 있다. 나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난 할 수 있다. 난 멋져, 난 대단해, 당연하지’와 같은 긍정적인 언어 사용으로 기적을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권했다.
 
이 소장은 “제가 대학시절 100일동안 ‘미친놈’소리를 들어가면서도 사람만 보면 인사하며 활짝 웃는 웃음운동을 열심히 했더니 제 인생이 환하게 달라졌다”며 “앞으로 100일 동안 ‘하하하하하하’하고 10초씩 웃는 웃음운동을 해보시면 암예방과 우울증 치료에 최고의 효과를 거두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면서 ‘아 좋다! 아, 기분 좋다’ 이렇게 말씀해보셔요. 이때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고 가장 나다워진답니다. 웃음은 단순히 육체적인 병만 치료하는게 아니고 마음까지 치료해주지요. ”
 
이 소장은 이날 대상포진과 우울증, 자살 시도로 삶을 포기했던 닉네임 ‘삐삐’씨가 웃음을 만나고 난 후 왕따 회복 전문가가 되어 세상을 다시 살게 된 사례와 빚보증으로 전 재산을 날리고 실의에 빠졌던 사업가가 웃음치료로 행복을 되찾게 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남편의 사업 실패로 실어증, 실명, 기억상실증, 대인기피증에 생활고로 붕어빵 장사를 하다가 이요셉 소장의 웃음치료를 만난 뒤 지금은 대기업의 억대 연봉자 강사가 된 광주의 테레사 씨 깜짝 특강 코너를 마련했다.
 
‘웃음천사’, ‘웃음메시아’라 불리는 이 소장은 “웃음 운동의 일환으로 ‘나는 이 모습 있는 그대로 아무 조건 없이 내가 참 좋습니다’라는 긍정적이고 자존감을 높이는 말을 해주면서 자신을 사랑하고 각자의 직장에서와 가정에서 ‘웃음트레이너’와 ‘웃음경영자’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 4·2재보선 충남도의원 당진 제2선거구 국힘 이해선 후보 당선
  2. '미니 지선' 4·2 재·보궐, 탄핵정국 충청 바닥민심 '가늠자'
  3. [속보] 4·2재보선 대전시의원 민주당 방진영 당선…득표율 47.17%
  4. 세종시 문화관광재단-홍익대 맞손...10대 관광코스 만든다
  5. [사설] 학교 '교실 CCTV 설치법' 신중해야
  1. 대전 중1 온라인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재시험 "정상 종료"… 2주 전 오류 원인은 미궁
  2. [사설] 광역형 비자 운영, 더 나은 방안도 찾길
  3. 세종대왕 포토존, 세종시의 정체성을 담다
  4.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5. 도시숲 설계공모대전, 창의적 아이디어로 미래를 연다

헤드라인 뉴스


‘파면 vs 복귀’ 尹의 운명은… 헌재 4일 탄핵심판 선고 디데이

‘파면 vs 복귀’ 尹의 운명은… 헌재 4일 탄핵심판 선고 디데이

12·3 비상계엄 선포로 탄핵당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4일 오전 11시 내려진다. 앞서 탄핵 심판대에 오른 전직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가른 핵심은 법률을 위반하더라도 위반의 중대성, 즉 헌법 수호의 관점에서 중대한 위법행위 판단 여부였다. 다만 정부와 정치권 모두 ‘헌재 결정 수용’을 강조하고 있지만, 헌재가 어떤 판단을 내리더라도 정국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헌재, 철저한 보안 속 선고 준비=윤 대통령의 운명을 결정할 탄핵 심판 선고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헌재는 4일 오전 11시 서..

[이슈] 청소년 비행 잡고 불법촬영 막아주는 대전자치경찰위 `과학치안`
[이슈] 청소년 비행 잡고 불법촬영 막아주는 대전자치경찰위 '과학치안'

"이곳에서 술을 마시면 안 됩니다", "담배 피우지 마세요" 인적이 드문 골목이나 공원에서 청소년들이 음주와 흡연을 하며 비행을 저지를 때 인공지능(AI)이 부모님을 대신해 "하지 말라"고 훈계한다면 어떨까. 실제로 대전 대덕구 중리동의 쌍청근린공원 일대에는 어른 대신 청소년들의 일탈과 비행을 막는 스마트 AI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다. 영상카메라라는 '눈'을 통해 AI가 담배를 피우는 동작과 술병 형태, 음주하는 행위를 감지해 그만할 때까지 경고 음성을 내뱉는 것이다. 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과학기술업..

`결국 폐업`…1분기 충청권 건설업 폐업신고 17건
'결국 폐업'…1분기 충청권 건설업 폐업신고 17건

올해 1분기 폐업 신고를 한 종합건설업체가 16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이후 같은 분기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충청권 건설업체 폐업 신고 건수는 17곳으로 집계됐다. 3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종합건설업체의 폐업 신고 건수(변경·정정·철회 포함)는 모두 160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4년 1분기(134건)보다 약 12% 늘어난 수준이다. 1분기 기준으로 비교하면, 2020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최근 5년간 1분기 폐업 신고 건수는 ▲2024년 134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윤석열을 만장일치로 파면하라’ ‘윤석열을 만장일치로 파면하라’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