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섬김 가족 학위수여식 눈길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코리아텍 섬김 가족 학위수여식 눈길

기존 형식 탈피, 졸업생과 학부모가 주인공

  • 승인 2016-02-19 14:26
  • 천안=김한준 기자천안=김한준 기자
▲ 코리아텍 졸업생과 학부모들이 19일 고적대의 사열 속 레드카펫을 밟으며 졸업식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 코리아텍 졸업생과 학부모들이 19일 고적대의 사열 속 레드카펫을 밟으며 졸업식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ㆍ총장 김기영)이 기존 형식에 얽매인 졸업식을 대신해 가족들에게도 학위수여의 영광을 나룰 수 있도록 졸업행사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코리아텍은 19일 기존의 권위의식과 형식을 탈피하고 졸업생과 학부모를 주인공으로 한 ‘가족 섬김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부모들과 졸업생들은 고적대의 사열 속 레드카펫을 밟으며 대강당으로 입장했으며 각 학부 교수단들도 졸업생들에게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사전에 ‘가족 지정좌석’을 신청한 학부모 150명은 기존에 총장과 보직교수, 외부인사들이 차지했던 행사장 본 무대 정중앙에 착석, 학위수여식 행사를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지켜봤다.

이밖에 담헌실학관 로비에서 핑거푸드(Finger Food) 케이터링, 학부모와 졸업생 즉석 기념사진 촬영, 고적대 공연 등 졸업이벤트가 진행됐으며 행사 후 교내 학생식당에서 1000여명의 졸업생과 가족들이 교수들이 직접 배식해준 식사를 나눴다.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은 “코리아텍의 눈부신 발전은 학업에 정진하고 공동체 정신에 적극 참여한 모든 학생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이번 학위수여식은 형식적인 부분을 과감히 걷어내고 진정한 주인인 졸업생과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코자 했다”고 말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굴파고 돌날랐을 조선인 근로자들 흔적 선연…정성 깃든 샘에 화장실터도
  2. 김영기 대전경실련 고문 30년 회원 공로패 받다
  3. 2024년 제10회 대전광역자활센터 성과공유회
  4.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5. [사설] 경기 침체에 벼랑 끝 몰린 소상공인
  1. 대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만드나… 설립 위한 용역 신청
  2. "지역창업의 균형 발전 모색을" 충남대 지역 창업생태계 포럼 성료
  3. 목원대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 첨단 실습 환경 구축
  4. [사설]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충남 수출 협약 값지다
  5. 대전대 2학기 장학금 전달식 개최 "장학금 발판삼아 인재로 성장하길"

헤드라인 뉴스


세종, 충남·북 등 6개시·도 기회발전특구에 신규 지정

세종, 충남·북 등 6개시·도 기회발전특구에 신규 지정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지역균형발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가 충분히 창출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된 제2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세종을 비롯해 충남과 충북, 광주, 울산, 강원까지 6개 시·도가 새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의미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직면한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방이 살아나야 한다”며 “각 지역이 강점을 살려 성장을 추진하고 정부가 이를 든든하게..

[기획]2027 충청권 하계 U대회 성공 개최로 대전 브랜드 가치 높인다
[기획]2027 충청권 하계 U대회 성공 개최로 대전 브랜드 가치 높인다

서울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올림픽게임, 부산과 인천은 2002년과 2014년 각각 아시안게임, 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에 오르며 지구촌 축제의 장을 열어낸 바 있다. 전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로 통하는 세계대학경기대회는 1997년 무주·전주 동계, 2003년과 2015년 각각 대구와 광주 하계 대회로 계보를 이었다. 다음 바통은 충청권이 받는다. 12년 만의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이 공동 유치하면서다.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대회 개최 시점까지 1012일(2년..

세종시 절도 범죄의 28%는 `자전거`...시민 협력 절실
세종시 절도 범죄의 28%는 '자전거'...시민 협력 절실

세종시 절도 사건의 28.6%를 차지하는 자전거 절도, 이의 72.5%는 청소년이란 점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한다. 세종남부경찰서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의 협력을 강조하고 나선 배경이다. 경찰은 자전거 절도 예방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전년 동기 대비 5대 범죄가 11.4% 감소하는 등 그동안 경찰 활동의 성과는 분명했으나 자전거 절도는 늘 아킬레스건으로 부각됐다. 112 신고가 많은 상가 밀집 지역에서 경찰 활동을 강화하고, 기초질서 위반 사범에 대한 단속과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및 홍보 활동을 벌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대박’…간절한 기도 ‘수능 대박’…간절한 기도

  • 미국 대선에 쏠린 관심 미국 대선에 쏠린 관심

  •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 하늘에 뜬 하트…‘가을은 사랑입니다’ 하늘에 뜬 하트…‘가을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