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텍 졸업생과 학부모들이 19일 고적대의 사열 속 레드카펫을 밟으며 졸업식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
코리아텍은 19일 기존의 권위의식과 형식을 탈피하고 졸업생과 학부모를 주인공으로 한 ‘가족 섬김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부모들과 졸업생들은 고적대의 사열 속 레드카펫을 밟으며 대강당으로 입장했으며 각 학부 교수단들도 졸업생들에게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사전에 ‘가족 지정좌석’을 신청한 학부모 150명은 기존에 총장과 보직교수, 외부인사들이 차지했던 행사장 본 무대 정중앙에 착석, 학위수여식 행사를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지켜봤다.
이밖에 담헌실학관 로비에서 핑거푸드(Finger Food) 케이터링, 학부모와 졸업생 즉석 기념사진 촬영, 고적대 공연 등 졸업이벤트가 진행됐으며 행사 후 교내 학생식당에서 1000여명의 졸업생과 가족들이 교수들이 직접 배식해준 식사를 나눴다.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은 “코리아텍의 눈부신 발전은 학업에 정진하고 공동체 정신에 적극 참여한 모든 학생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이번 학위수여식은 형식적인 부분을 과감히 걷어내고 진정한 주인인 졸업생과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코자 했다”고 말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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