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했던 체육시설에 대한 개보수 및 신축은 차질없이 추진중에 있으며, 이와 관련된 예산도 확보된 상태이고, 대회운영 관련 예산도 확보된 상황이라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교통 문제나 숙박 문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준비중에 있다.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위한 구상과 전략이 있다면?
▲이번 전국체전는 선수는 물론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문화축제로 승화 시킨다는 계획에 있다.
스포츠와 문화·역사·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 도민이 자율적으로 동참하고 참여하는 참여체전, 기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경제체전,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시하는 안전체전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우리 시에서는 체전 기간 중 짚풀 문화제, 코메디 핫페스티벌, 은행나무 축제 등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체전에 대한 기대가 높은데, 지역 발전과의 연계가 되고 있는가?
▲전국체전을 틍해 그 동안 부족했던 각종 스포츠 인프라가 건설되고 있으며, 여기에 외암대로 확·포장 공사 등 각종 도로망이 조기에 정비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올림픽을 거치면서 각종 인프라와 국가적 브랜드가 상승했듯이 우리 시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다.
특히 전통적인 온천자원을 비롯한 다양한 역사·문화자원과 광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 현대 자동차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협력 업체들이 입지해 있는 첨단 산업 도시로 풍부한 산업자원도 함께 보유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도시임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다고 자부한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이번 전국체전 유치는 시민들의 자발적 힘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치 실사단을 환영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의 열정과 힘이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다. 전국체전을 유치한 힘으로 이제는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 함께 했으면 한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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