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지난해 자녀교육과 부모교육을 통해 성교육을 실시했지만 보다 폭 넓은 이해와 변화하는 자녀의 행동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성교육강사 양성과정을 만들었다.
교육은 남녀 간의 조화로운 삶을 위한 자녀의 인성교육 및 성교육을 통해 평등한 사회를 구축할 수 있도록 부모가 먼저 생각을 바꿔보는 시간을 가지는 커리큘럼이 포함된 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한국에 입국한지 얼마안된 다문화여성들을 위해 모국어로 성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나아가 심화과정과 전문가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가정과 사회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다문화여성들의 고통을 나누고, 다문화여성들의 잃어버린 권리를 회복하고 나아가 여성들의 사회, 경제적 참여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전문가 과정을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 과정을 희망하는 한 결혼이주여성은 “외국인 근로자나 결혼이민자들이 늘면서 사회적 갈등과 편견 그리고 언어, 경제, 문화적 차이로 많은 다문화가정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들을 위해 전문 지식을 빨리 익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아산=장동희 다문화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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