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충청지역 연합 봉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4회째로 매년 설을 앞두고 개최되고 있으며 천안 지역 다문화 가정을 초대해 각기 다른 국가의 전통음식을 직접 조리해 선보이고 있다.
올해 역시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등 5개국 1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그 결과 '메콩강의 향기'라는 이름으로 출전한 베트남 출신의 도티중 안대규 부부가 '카합과 반차오'를 선보여 대상을 차지해 400만 원 상당의 모국 방문 상품권을 수상했다.
또, 중국 출신의 고우나미우나팀이 최우수상을, 베트남 출신의 알콩달콩팀이 우수상을 차지해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의 모국 방문 상품권을 수상했다.
천안=유승미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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