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 29일까지 지역 다문화 가정 740가구 중 희망 가정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소방안전 돌봄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사진>
소방안전 돌봄 서비스는 지역 내 다문화 가정을 직접 방문해 기초소방시설, 전기, 가스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화기를 전달과 함께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하는 서비스로 특히, 농촌지역이나 기초소방시설이 설치가 미비한 단독주택 거주 다문화 가정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에는 소방공무원이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결혼이주 여성 2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서북소방서관계자는 “사회 발전의 한 축이 돼가는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에서 안전한 가정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속적인 관심으로 화재 취약계층 보호기반 조성에 힘쓸 것이다” 고 말했다.
천안=왕수연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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