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직진 좌회전 대기차량의 간섭을 줄이기 위해 우회전 차로를 확보해 교통서비스 수준을 B등급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럴 경우 교차로 통행시간은 평균 23.9초로 줄고, 평균 속도는 46.81㎞/h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출근시간대 법동에서 읍내네거리 방향의 평균 통행시간이 183초, 평균속도 6.1㎞/h로 교통서비스수준이 FF등급으로 만성적인 정체를 겪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확장대상 총 330m 구간 중 대전산단 재생사업 지구에 포함된 130m 구간을 오는 5월까지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승인 완료하고, 오는 7월에는 도로확장사업을 착수 할 계획이다.
경부선 철도하부 구간 200m는 올해 본예산에 1억5000만원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사업의 특성상(재생사업 지구 확장구간 및 경부선철도 하부구간이 단일 노선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전산단 재생사업 지구와 병행 추진해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지 도로 등 여건을 고려해 교통체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건설도로 행정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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