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분야는 산사태 취약지역, 임도시설, 산지전용지, 산림휴양시설, 산불·소화시설·헬기, 청사·관사, 정보통신망·개인정보보호, 백두대간 산림복지시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등이다.
산림청은 김용하 차장을 단장으로 '안전진단 추진단'을 구성해 산림 내 시설 등 하드웨어에서부터 안전관리 법·제도·관행 등 소프트웨어까지 안전진단을 한다. 산사태 취약지역 1만8981곳, 임도시설 3624㎞, 산지전용지 37건, 산림휴양시설 165곳, 산불소화시설·헬기 114곳 등에 대해서는 현장 전수점검을 한다. 또한,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점검 분야별 공무원·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팀'을 별도 운영해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산림청은 “이번 진단 기간 안전기준이 없거나 동일유형의 사고가 지속 발생하는 곳 등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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