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목재분야의 경우도 목재 생산시설 보조 및 가공시설 융자 지원 등을 강화한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청정임산물 생산·가공·유통시설 지원 및 6차 산업화 강화를 통해 생산·복합경영단지(69개소), 가공산업 활성화 사업(2015년 신규사업 20억원), 유통센터(10개소), 6차 산업화 단지(4개소), 모노레일·체험시설 신규지원(4개소) 등에 나섰다. 또 융자 금리인하(이자부담 18억원 저감), 한도상향, 신규사업 추가 등 임업인을 위한 다양한 산림정책을 추진했다.
올해 산림청은 청정임산물 분야에서 각종 지원 대상·규모를 확대(예산 2015년 501억원→2016년 555억원)했다. 버섯재배는 표고위주에서 목이·석이 등 다양한 산림버섯 품종을 추가했고, 장비는 우드그랩, 다목적 로우더 등을 추가했으며, 시설의 경우 저장·건조시설 보완사업을 신설했다. 공주 밤, 보은 대추, 함양 산양삼산약초 등 6차 사업화 단지도 확대(7개소)했다.
산림사업종합자금 변동금리제도 최초 도입 및 추가 금리도 인하한다. 13개 사업에 변동금리를 적용(3.0%→임업인 1.2%, 사업자 2.2%)하고, 산양삼생산과 단기소득지원, 조림용묘목생산 등 3개 사업은 금리를 인하(2.5→2.0%)한다.
또한, 지난해 산림청은 목재분야에서 목재생산·가공·유통시설 지원에 나서며, 생산시설 현대화(2015년 신규사업 30억원), 목재전문 산업화단지(23억원), 목재저장센터(3억원), 목재펠릿보일러 보급·관리(55억원) 등을 추진했다. 여기에 목재 KS이관과 품질관리 강화(계도중심→단속중심) 등에도 주력했다.
올해도 산림청은 목재분야에서 목재생산시설 보조 및 가공시설 융자 지원을 강화해 목재생산시설 현대화(51억원), 목재가공시설 교체 등 융자(201억원)를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이관받은 KS표준의 전면 개편(2016년 신규사업 1억7000만원)을 추진한다. 국내산업 보호와 무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목재 및 펄프·제지업계 요구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 산림정책으로 건설현장 발생 부산물 공개매각을 추진(2016년 신규사업 10억원)하고, 중·장기적으로 경제림육성단지 내 임도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