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평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업성 평가 전문가를 양성하고, 사업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평가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정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6년 중소기업 R&D 지원 업무계획을 공개했다.
올해 업무계획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수 평가위원을 중심으로 기업가치평가·기술가치평가 등 사업성 평가 특화과정을 운영해 평가 전문가로 양성하고, 이들을 사업성 심층평가에 투입한다.
더불어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의 사업별 목적에 따라 유형을 구분해 차별화된 평가체계를 운용한다. 창의적 아이디어 상업화를 위한 R&D 초보기업은 1단계 평가로 간소화해 지원하고, 사업화 기술개발과제는 온라인평가 및 현장·대면평가로 진행하며, 유망기술 개발과제는 사업성 중심의 심층평가가 강화된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R&D 지원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R&D 지원기업의 성과 확산과 사업비 부정사용 방지를 위한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양봉환 원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기술개발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중소기업 R&D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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