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가족 나들이 안성맞춤 충남 명소는 어디?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설 연휴 가족 나들이 안성맞춤 충남 명소는 어디?

  • 승인 2016-02-06 21:24
▲서산해미읍성. 연합뉴스 제공
▲서산해미읍성. 연합뉴스 제공


설을 맞아 고향 가는 길 혹은 고향 부모님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가족과 함께 들러 보람과 재미를 얻을 수 있는 곳은 없을까.

경부고속도로나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 귀경·귀성을 하는 길에 잠시 들러 여행하기 안성맞춤인 곳이 충남 곳곳에 있다.

보령 대천해수욕장에 가면 아름다운 낙조를 본 뒤 인근 대천항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고, 공주 한옥마을에서는 다양한 전통놀이를 할 수 있다.

◇ 보령 대천해수욕장, 겨울바다보고 싱싱한 해산물은 덤

대천해수욕장은 겨울바다를 바라보며 낙조를 감상하고 신선한 해산물까지 먹을 수 있는 1석2조의 관광지다.

조개껍질이 잘게 부서진 패각분으로 이뤄진 넓은 백사장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뚫리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인근 무창포 해수욕장에서는 석대도까지 1.5㎞에 이르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 바닷길을 걸을 수 있는 특별한 체험도 할 수 있다.

대천해수욕장 인근 대천항에 가면 상인들의 활기찬 목소리와 관광객들의 흥정하는 소리, 펄펄 뛰는 생선이 뒤섞여 북적거리는 어시장이 있다.

활어와 건어물 등 바다에서 나는 것은 뭐든 넘쳐난다.

대천항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아름다운 섬을 관광하면서 시원한 겨울바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 공주 한옥마을,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전통놀이

설 연휴 기간 공주 한옥마을 마당에서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를 할 수 있다.

윷놀이 멍석을 마당에 설치하고 투호통과 창, 굴렁쇠 등 놀이기구를 정비했으며, 운영기간동안 전담 운영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공주한옥마을은 2010년 9월 개장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우수 한옥 숙박업체인 한옥스테이로 인정을 받았으며, 우리의 전통난방 방식인 구들장에 참나무 장작으로 직접 난방을 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밖에 홍성에서는 5∼10일 2016 홍성 설날 장사씨름대회가 열린다.

◇ 서산 해미읍성, 교황 발자취 더듬어 가기

교황 방문으로 더욱 유명해진 서산시 해미면 해미읍성 일원에서는 다채롭고 풍성한 민속행사가 펼쳐진다.

읍성 내 민속놀이 체험장에서는 윳놀이, 투호놀이,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의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죽공예, 짚풀공예, 왕골공예, 삼베짜기 등 공예 시연을 관람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전통 먹거리체험장을 방문해 떡메치기, 손두부 만들기, 가마솥 고구마 체험을 하고 직접 만든 음식을 시식하는 색다른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설 당일에는 사물놀이와 줄타기 공연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대형연날리기 시연, 한국 최대 기네스연 전시, 꽃마차 체험, 소원지 쓰기 등의 행사가 마련돼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조선시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전통주막과 전통찻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따뜻한 국밥과 탁주, 떡, 차 등 전통음식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다. /연합뉴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한국타이어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 임금 6% 인상
  5.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