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추진하는 공공실버주택은 주택의 저층부에 복지관을 설치해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협약을 통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체결되는 협약 주요내용은 공공실버주택은 해당 지방자치단체 또는 지방공사가 건설·운영을 주관하며,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은 올해 사업승인을 완료하는 등 적기에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충북 보은 이평에 100세대 규모의 공공실버주택이 올해 분양돼 내년에 입주할 예정이며, 세종 신흥에는 공공실버주택 80세대가 올해 공급돼 2018년 입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 등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행정적인 지원과 함께 기부금과 예산을 공동 활용해 건설비 등과 초기 5년간 연 2억 5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추진해 지역 주도의 공공임대주택 모델을 확산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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