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발 새 고속열차 'SRT' 뭐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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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발 새 고속열차 'SRT' 뭐가 다를까

기존 KTX 호남선 열차와 유사하지만 와인색·내부인테리어 '차별화'

  • 승인 2016-02-03 18:06
  • 신문게재 2016-02-04 6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오는 8월부터 운행되는 수서발 고속열차 'SRT'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3일 고속철도운영사인 (주)SR에 따르면, 고속열차 SRT는 8월부터 수서~부산, 수서~목포 고속선로 구간에서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서~부산(401.2km)의 경우 최단시간 기준 2시간 10분에 주파할 수 있으며, 수서~목포(354.2km) 구간은 1시간 50분에 주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고속열차 SRT는 모두 32편성으로, 10편성은 자체 구매, 22편성은 코레일 호남선 차량 임차로 운행하게 된다. SRT는 현재의 KTX와 동급으로, 기존 KTX 호남선 열차와 유사하지만, 색상과 내부 인테리어, 일부 시스템 등은 다소 차이가 있다.

우선 외부 색상은 고속차량의 스피드한 이미지와 포도의 풍성하고 신성한 느낌을 주는 와인색으로 구현됐다.

열차의 일반실은 간결하고 기능적인 라운드타입 디자인으로 안정감을 높이고, SR의 고유 컬러 및 심벌에서 추출한 기하학적인 문양을 적용했다. 특실의 경우 고속열차 스피드를 모티브로 한 수평적 흐름의 패턴을 황금비율로 적용, 고급스러운 내부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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